우선 저는 긴머리입니다. 어깨선 보다 길어요. 고개를 숙이고 하는 샴푸잉 습관때문에 가운데 가르마 쪽 두피엔 샴푸가 잘 안들어가서 중간에 샴푸질을 또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. 헌데 샴푸바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. 그냥 직접 샴푸바를 모발이랑 두피에 문지르니 구석구석 거품이 너무 잘납니다. 헹굴때도 개운해요. 예전에 러쉬제품중에 샴푸바 사용해본적있는데 모발이 너무 엉켜서 빗질이 잘 안되어 실망했던적이 있었는데 이건 안그래요. 매끄럽습니다. 컨디셔너바랑 같이쓰니 더 부들부들해지네요. 두피가 예민해서 샴푸를 몇번이나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. 조금만 잘못써도 뭐가 나고 간지러워 지거든요. 민감하고 복합성 두피에 편안함을 주네요. 저 드디어 샴푸 유목민 탈출입니다. 전엔 린스 미끌거려 귀찮아 잘 안했는데 이건 잘씻겨서 거부감도 안들어요!! 매번 컨디셔너도 잘 쓸거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