샴푸바는 생각보다 거품이 풍성히 잘 나고 세정력이 좋습니다. 뽀독뽀독 비누로 씻은 특유의 개운함이 있어요. 다만 좀 머릿결이 뻣뻣해집니다. 린스바의 경우는 칠할 당시에는 부드러운데 오래 못가 다시 머리가 조금 뻣뻣푸석 해져요. 머리가 단발 이상이셔서 결케어를 하셔야 하는 분 보다는 짧은 머리에게 더 적합하겠네요. 그치만 노 플라스틱에 간결한 포장. 그리고 은근 잘 만들기 어려운 샴푸바를 이정도까지 구현하신건 굉장히 대단합니다. 메인으로 이것만 쓰긴 머리결 케어에 부담되서 주 2회 정도 기름이 많이 질때 뽀득하게 씻는 용으로 활용중입니다. 같이 주신 받침도 네추럴 하니 좋네요 :) 잘 무르지 않는 점도 좋습니다